Dear Annie: I believe it's a bad idea for people to share their unsolicited opinions on other people's parenting, especially not someone like me, who is young, single, childless and barely knows what to do with my own life.
Still, I can't help but worry about my brother's lifestyle. His house is a mess, and not just a "child lives here" kind of messy, but the kind where the dining room is never used to dine in because the chairs and table are always occupied with things. His 4-year-old daughter sleeps in her parents' bed, which they don't like but won't send her to her own bed.
That kid is very pampered in general; for example, brother and sister-in-law buy her new toys for no particular occasion, before she even has time to ask for them. I'm afraid their home is slowly looking more and more like those in "Hoarders." What worries me the most is that their lifestyle reminds me of a friend from childhood, who is currently very troubled and has tried to commit suicide several times. Alarmist person that I am, I want to inform my brother of this, but I suppose it's too far-fetched? Also, my mother criticizes their parenting a lot, which causes lots of fights, so it already is a sensitive topic for my brother. Should I share my worries with him or let him figure out things at his pace? -- The Nosy Aunt
Dear Nosy Aunt: You clearly have good intentions, but your instinct is also correct that unsolicited parenting advice from someone without kids rarely goes over well. Instead of focusing on criticism, focus on support. If they mention feeling overwhelmed, offer your services to help declutter and organize.
Of course, if you believe their child is legitimately in danger, then you need to contact social services.
애니에게: 저는 다른 사람들의 육아에 대해서 사람들이 묻지도 않은 의견을 내놓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처럼 젊고 미혼에 아이도 없는데다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도 어떻게 해야할지 제대로 모르는 사람으로부터는 더더욱이요.
하지만 제 오빠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오빠네 집은 엉망진창이에요. "아이가 있는 집"이라서 지저분한 수준이 아니라 식당에 있는 식탁과 의자가 늘 물건으로 뒤덮여 있어서 한번도 거기서 밥을 먹은 적이 없는 수준으로요. 오빠네 4살짜리 딸아이는 부모님의 침대에서 함께 잡니다. 부모가 기꺼워하지는 않지만 자기 침대로 보내려고도 하지 않아서죠.
그 애는 전반적으로 매우 응석받이에요. 예를 들어 오빠와 새언니는 특별한 날이 아닌데도 아이가 새 장난감을 사달라고 할 틈도 없이 새 것을 사줍니다. 오빠네 집이 슬슬 점점 드라마 "호더스"에 나오는 집처럼 되어가고 있는 것같아서 걱정이에요. 제가 제일 걱정되는 건,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이 제 어릴적 친구 하나를 생각나게 한다는 겁니다. 지금 굉장히 문제가 많고 몇번이나 자살을 하려고 시도했던 친구죠. 기우일지는 모르지만 저는 오빠에게 여기에 대해서 알려주고 싶은데 너무 뜬금없는 이야기같겠죠? 게다가 저희 엄마는 오빠네 부부가 아이 키우는 것에 대해 자주 지적을 하시고 그것 때문에 많이 싸워서 이미 오빠에게는 민감한 이슈이기도 합니다. 오빠에게 제가 걱정하는 걸 이야기해야 할까요 아니면 스스로 자기 페이스로 깨닫게 두어야 할까요? -- 오지랖 고모
오지랖 고모님께: 당신은 분명 좋은 의도를 갖고 계시지만 아이가 없는 사람으로부터 청하지도 않은 조언을 받는 것은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당신의 직감 또한 옳습니다. 비난보다는 힘을 보태는데 집중해 보세요. 그분들이 감당이 안되는 것같은 기분이 든다는 말을 한다면 정리정돈을 도와주겠다고 손을 내밀어 보십시오.
물론 아이가 본격적으로 위험에 처해 있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사회복지사에 연락을 취해야 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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