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Annie: I love my boyfriend, "Tom," with all my heart. We've been together for almost two years, and he's never given me a reason not to trust him. But lately, I've been struggling with doubt and insecurity, and I hate feeling this way.
A few nights ago, we were out to dinner when his phone buzzed. He glanced at it, smiled and quickly put it face down on the table. It was probably nothing, but my mind instantly spiraled ─ was he talking to someone else? Was he hiding something? I didn't say anything in the moment, but the doubt lingered. Now, I find myself paying attention to things I never used to ─ who he's texting, whether he seems distant, little things that wouldn't have mattered to me before.
I don't want to let these thoughts take over. Tom has always been honest and loving, and I know I have no real reason to worry. But how do I stop these insecurities from creeping in and ruining something good? I want to trust him fully, but sometimes, my mind won't let me. ─ Feeling Jealous
Dear Feeling Jealous: It's natural to feel moments of insecurity, but don't let them overshadow the trust and love you share with Tom. Your doubts aren't based on his actions but on overthinking, which can spiral if left unchecked.
Instead of holding it in, have an open, calm conversation ─ something like, "I've been feeling a little insecure lately, and I don't want it to come between us." This invites reassurance without accusation. Also, reflect on where these feelings stem from -- past experiences, fear of vulnerability or something else.
Trust is a choice, not about knowing everything but believing in what you've built together. Don't let fear steal your happiness.
애니에게: 저는 제 남자친구인 "톰"을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합니다. 저희는 사귄지 2년이 되어가지만 그 사람은 한 번도 못미덥게 군 적이 없어요. 그런데 요즘 들어 저는 의심과 불안으로 힘들어하고 있고 이런 기분이 드는 것이 정말 싫네요.
며칠 전 저녁, 저희는 외식 중이었는데 남자친구의 전화가 울렸습니다. 그는 흘깃 보더니 미소를 지으면서 재빨리 화면을 아래로 해서 테이블에 올려두더군요. 아마도 아무것도 아니었겠지만 제 마음은 곧바로 소용돌이치기 시작했어요. 다른 누군가와 이야기 중이었나? 뭔가 숨기는 건가? 당시에 전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의심은 남아있었죠. 이제 저는 전에는 신경 쓰지 않았던 것들에 계속 주의를 기울이게 됩니다. 누구에게 메시지를 보내는지, 그 사람이 멀게 느껴지는지와 같이 전에는 아무 상관없었던 사소한 것들에요.
전 이런 것들이 문제가 되게 하고 싶지 않아요. 톰은 늘 솔직하고 다정했고 정말로 걱정할 이유가 없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이런 불안들이 파고들어서 좋은 관계를 망치지 못하도록 할 수 있을까요? 저는 그를 온전히 믿고 싶지만 가끔은 제 마음이 그렇게 내버려두지 않아요. ─ 질투하는 중
질투하는 님께: 순간순간 불안함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하지만 그로 인해 톰과 공유하는 믿음과 사랑에 영향을 주게 하지는 마세요. 당신이 미심쩍어하는 것은 그분의 행동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지나치게 많은 생각을 하는 것 때문이고 그것은 제어하지 않는다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감정을 담아두기보다는 솔직하고 차분한 대화를 해보세요. 예를 들어, "나 요즘 좀 불안한 기분이 드는데 그것 때문에 우리 사이에 문제가 있기를 원치 않아"라든가요. 이런 식으로 하시면 상대를 탓하는 것이 아니라 확인을 받을 수 있게 되죠. 한편, 이런 감정들이 어디서 기인하는지를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과거의 경험이나 상처받기 쉬워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혹은 또 다른 것인지요.
신뢰는 선택입니다. 모든 것을 아는 것이 아니라 함께 쌓아온 것을 믿는 것이죠. 두려움으로 당신의 행복을 빼앗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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