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나 잘해”, “니 일이나 잘해” 같은 “~이나 잘해” 표현은 영어로 번역할 때 직역하면 무례하거나 어색하게 들릴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표현은 보통 상대방의 간섭이나 충고에 반발할 때 쓰이며, 비꼬거나 선을 긋는 뉘앙스를 담고 있습니다.
영어에는 이와 딱 맞는 표현이 없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자연스러운 의역이 중요합니다. 너무 공격적인 표현은 무례하게 들릴 수 있으므로 조절이 필요합니다.
"Stay in your lane"
When someone is overstepping or involving themselves in business you feel they have no part in, “stay in your lane” is a strong, but clear response. “Mind your own business” is another, somewhat juvenile, way to tell someone to focus on their responsibilities and not yours. Both these options are quite aggressive and should not be said to colleagues. A work-friendly option? Maybe, “let’s stick to the task at hand.”
누군가가 자기 일 아닌 일에 너무 간섭하거나 선을 넘을 때, “stay in your lane”(네 일에만 신경 써) 이라는 표현을 쓸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직접적인 말로는 “mind your own business”(너나 잘해 / 신경 끄라) 도 있지만, 이건 약간 유치하고 공격적으로 들릴 수 있는 표현입니다. 그래서 이런 말들은 직장 동료에게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대신, 좀 더 부드럽고 일할 때 쓸 수 있는 표현으로는 “let’s stick to the task at hand”(지금 해야 할 일에 집중하자 / 본론으로 돌아가자) 정도가 적절합니다.
"That's rich coming from you!"
There is often an implied accusation of hypocrisy with this: That somebody isn't exactly perfect in what they do, so criticizing someone else's work is unreasonable. One option is "Just focus on your (work)." For example: "That's rich coming from you! Just concentrate on your singing."
“That’s rich coming from you!”(너나 잘해 / 네가 그런 말 할 입장이야?) 라는 표현은 상대방이 위선적으로 보일 때, 즉 자기 일도 완벽하지 않으면서 남을 비판할 때 자주 씁니다. 이 말에는 ‘네가 그런 말 할 처지는 아니잖아’ 하는 뉘앙스가 담겨 있습니다.
좀 더 완곡하게 말하고 싶다면 “Just focus on your (work)”(네 일이나 신경 써) 같은 표현을 쓸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That’s rich coming from you! Just concentrate on your singing.”(노래나 잘해!) 이런 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d - What's the Word?는 한국어 표현을 영어로 자연스럽게 바꾸기 어려울 때, 코리아헤럴드의 원어민 카피에디터들이 상황에 딱 맞는 자연스러운 영어 표현으로 알려주는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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